전라남도의회 김성일(농림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원 지난 17일 전라남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제1회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벼 경영안정대책비 도비 228억원을 신속히 집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2012년부터 시작해 매년 재원 부족으로 연말 정리추경에 편성해 농가에는 다음년도에 지원했으나 올해는 쌀값 하락과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제1회 추경에 편성했다.
전남도는 벼 경영안정대책 사업비 배정기준인 재배면적이 8월말 확정되면 신속히 시군에 배정해 조기에 집행 하겠다고 약속 했다.
또한, 지속된 봄 가뭄으로 인하여 고사 및 미이앙된 면적에 대해서도 농가의 소득지지 차원에서 지원가능토록 세부지침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총 570억원으로 도비 228억원, 시군비 342억원이다.
지원대상자는 전남도내 거주 벼 재배농가이며, 농가당 2ha한도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농업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자와 공무원은 해당되지 않는다.
김성일 의원은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코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제1회 추경에 편성된 만큼 신속히 집행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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