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실시된다. 청소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경찰은 치안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아동,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면 국가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학교폭력 예방 등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폭력,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 많은 이유로 건전한 사회에서 이탈한 미성년자들, 특히 청소년 범죄 문제 등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 관심과 사랑이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는데 최우선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각종 언론 매체등을 통해 집단화․ 흉폭화 되어가는 학교폭력의 실태 등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 문제점을 청취할 수 있었는데 이런 방송을 접할 때마다 기성세대들에게 부끄러움을 주었고 청소년 문제를 되짚어 가는 기회를 주기도 하였다
청소년들의 탈선과 관련하여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청소년의 75%이상이 부모의 잔소리, 간섭, 가정불화 등의 이유로 가출 충동을 느끼며 실제 가출로 이어져 폭력, 자살 성매매 등 범죄에 빠져들고 있다.
현재 청소년들의 이탈 문제는 누구의 책임문제가 아니라 생각하며 앞으로 짊어지고 해결해야할 과제이며 청소년을 지도해야 할 기관은 물론이거니와 주변에서부터 문제를 풀어야할 과제이다.
가정에서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중요하고 사회적으로 탈선하였다는 이유로 색 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야 할 것이다.
청소년의 탈선․비행이 법테두리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 또한 아니므로 청소년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조성과 건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성세대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미래의 꿈나무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살아가는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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