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해남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회가 지난 12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대표이사 정영희) 해남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내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참여의 장으로 치뤄졌다.
해남군내 거주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딸집에 와 있는 친정부모들까지 참여해 가족모두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가족 축제가 됐다.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일본의 결혼이민자들과 자녀들이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다문화라는 특색을 한껏 발휘하며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필리핀과 베트남 전통 춤 공연과 함께 각 나라별 전통 의상 패션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개회식과 성화 봉송, 부부선서 등의 기념식후 본격적인 한마음 대회가 뜨겁게 펼쳐졌다.
청팀과 홍팀의 대항전과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등으로 신나게 즐기고 어울리는 행사가 됐다.
페이스페인팅과 다문화 전통놀이·의상체험 부스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각 나라와 다문화에 대해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품추첨에선 오수인(해남읍)씨가 1등 상품인 스탠드 냉장고를, 2등은 까오레껌번(해남읍)씨가 공기청정기를 받았다.
또한 특별경품인 왕복항공권은 누엔티리엔(해남읍)씨가 받았다.
해남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광선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한마음 대회를 위해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주)레딕스글로비즈, (주)한미메디케어, 가나안요양병원, 국민은행 해남지점, 국제와이즈맨 땅끝클럽, 다문화가족 대표단, 동백뷔페, 땅끝리무진투어, 땅끝베이커리, 마운틴마트, 복지어린이집, 비젼오에이, 산이농협, 365열린화원, 성산광산, 세계일주관광, 쌍용고기마트, 오휘 화장품, 원그래픽, 테마여행사, 한국병원, 한국분체, 해남경찰서, 해남 농협, 해남군수협, 해남종합병원, 해남종합사회복지관,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 등에서 후원해 풍성한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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