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오는 8월말까지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개인서비스, 축산, 상거래 질서 등 3개 분야를 집중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은 요금 과다인상 행위, 불량계량기 사용, 섞어팔기, 부정 축산물 유통, 매점 매석, 가격표시 위반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등 위반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적발시 고발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11일 해남 5일시장 일원에서 상인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가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동참 캠페인’을 열었다.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특히, 해남 5일시장 상인회와 함께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청결상태와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장애인 이용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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