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밤호박연구회(회장 정수섭)는 지난 11일 밤호박 가공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평가회를 개최했다.

밤호박연구회원 150여명과 농업기술센터 관련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평가회에서는 올해 작황분석과 재배현황, 그 동안 추진한 밤호박 가공 및 체험 관련 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해남 밤호박은 올해 200여 농가가 42ha를 재배해 700여 톤을 생산, 45억여 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2003년부터 ‘공중재배 미니밤호박’ 브랜드를 육성, 해남군 대표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밤호박 명품화를 위해 2013년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2기작 재배를 확대와 밤호박 가공 체험장 등을 설치하는 등 고품질 밤호박 생산뿐 아니라 가공과 체험분야 까지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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