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 에서는 새 봄을 맞아 행촌미술관과 서울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 ‘남도 밥상’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남도밥상 전시회는 행촌미술관이 인영갤러리과 함께 지난해 12월 20여명의 화가를 '남도 맛기행'에 초대해 해남강진장흥 일대의 아름다운 겨울을 함께 체험하고 산지에서 막 생산된 계절음식을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그림으로 그렸다.
남도 맛 기행에 초대 된 20여명의 작가는 현장 답사 시 드로잉 140여점을 제작했으며 이후 지난 1~2월 중 50여점의 신작을 제작했다.
남도밥상 전시는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역사문화 뿐 아니라 건강하고 풍요로운 남도 땅의 먹거리를 주제로 화가의 눈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이미지화 했다.
남도의 넓은 들에서 생산되는 곡물과 바다에서 자라는 각종 해산물과 인근 산과 들에서 나오는 제철 산나물로 식재료가 신선하고 풍성하여 옛 부터 다양한 음식이 발달한 지역이며 그에 따라 지역마다 다채로운 조리법도 발달되어있어 다른 지역의 음식보다 ‘남도음식’이라는 고유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
따뜻한 기후만큼 풍성한 음식에 더해진 사람들의 인심은 덤이다. 이번전시에서는 화가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남도 음식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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