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현산면민의 날(면장 이채규, 체육회장 고규용) 행사가 지난 9월 24일 중추절을 맞아 현산중학교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이순이 군의회 의장, 조광영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각 지역 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은 물론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 등 1000여명이 모여 화합을 다졌다.
본 행사는 현산힐링풍물팀 및 힐링댄스팀으로 구성된 풍물, 난타, 힐링댄스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과 체육․민속경기, 노래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면정 공로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 등을 전달했다. 조산마을 추장섭씨가 면민의 상을 받았으며 효자상에는 이호기(현산 방두), 효부상에는 김금단씨(현산 황산)가 받았다.
또한 현산 출신 최대호 안양시장과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자랑스런 향우상을 받았으며, 박상옥, 김현준, 김충석, 홍윤천, 현산힐링풍물팀이 감사패를 천채재, 김승조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체육․민속경기에서는 해마다 구기종목에서 강세를 보인 만안마을이 축구와 족구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윷놀이는 분토마을, 여자승부차기는 일평마을이 차지했다. 이어 열린 노래자랑에서 구산마을 김영재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면민의 날 행사의 피날레인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김용림, 현진우, 유퉁, 박우철, 최형철, 상희 등 13명의 가수들이 면민의 날을 축하했으며, 경품추첨에서 덕흥마을 김미자씨가 대상을 받아 송아지 한 마리를 받았다.
이채규 현산면장은 “면민의 날을 맞이해 면민들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자리였다”며“오늘 하루만큼은 모두 웃고 즐기고 하나가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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