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이 전국 초등학교 국악관현악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해남서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은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지난9월 29일 서울국립 국악원 연희마당에서 경연을 펼쳤다.
국악관현악단은 본선 공연에서 ‘소리놀이 1+1’을 연주해 대상을 차지했다.
가야금(서지효, 민효린, 신희수, 이진희), 거문고(황이수,고현선, 이하연, 고현정), 소금(차제일, 최희동), 대금(명강민, 김은아, 최정우), 피리·태평소(정호연), 피리(이유리, 박유민, 정도윤, 박진희, 박지숙), 해금(우현진, 이하은, 박지유, 이승아, 전영준, 조은아), 아쟁(김윤지, 박혜원, 임효정, 송현서, 주운미), 타악(권선우, 신문수, 김은별, 정다정, 이은수) 파트들의 가락이 한 데 어우러져 해남서초등학교 ‘땅끝’ 국악관현악단만의 고유한 소리를 뽐냈다.
전국경연대회라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여러 무대에 섰던 경험을 통해 여유로우면서도 흔들림 없는 연주를 보여줬다.
해남서초등학교 ‘땅끝’ 국악관현악단은 2010년에 창단이후 많은 경연대회 등에서 수상을 한바 있지만 전국대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남서초 국악관현악단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이아롱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지원,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속에 탁월한 기량과 단원간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쌓으며 전국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성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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